초 간편 어묵 볶음 반찬 만들기

2025. 4. 3. 08:00맛맛/손맛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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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간편 어묵볶음 반찬 만들기 

 
회사 출근한 신랑이
점심때쯤 전화가 옵니다😅
 
🧑🏻 집에 있나?
 오늘 스님이 택배 보내주셨는데 
어묵이거든~~ 
택배 오면 좀 안으로 들라놔~
 
👧🏻 엉~~  


 
그리고 아르바이트를 가기 위해 씻고
준비하고 있는데 택배 던지는
소리가 턱~ 나더라고요 엥? 뭐지? 하고
나가보니 커다란 라면박스가
문 앞에 딱 나와있어요!
아하! 신랑이 말했던 택배가 이거구나~
생각하며 드는데 너무 무거운 거예요!
헉!! 낑낑대고 들고 들어와서 현관에서 개봉! 
에엥?? 어묵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요!
 
아이고~~ 저희가
이걸 어찌 다 먹는 단말이요ㅎㅎㅎ
 
감사한 마음은 굴뚝인데 🙏🏻
날짜가 임박해서 
언제 다 어떻게 먹지?
먼저 걱정부터 납니다
 
일단 오늘 저녁부터 반찬으로
해결해야지 싶어서 
바로 저녁 반찬 메뉴는
어묵볶음이에요! 
 
 
 
🍢초간단 어묵볶음 준비물
 
어묵 파 간장 물엿 깨소금 참기름 
(집에 양파 있으면 양파 한 개 , 마늘 다진 것)
 
초 간단 어묵 볶음이라서
재료도 크게 필요 없어요!⭐

사각어묵 3봉지 ( 총 20장정도 ) / 얼려두었던 파 한뿌리

 
 
일단 배송받은 사각어묵을 날짜 보고임박한 거부터 뜯었어요! 보통 정사각형으로 자르는데... 저는 젓가락질 하기 편하도록 가운데 반을 잘라 길쭉하게 썰어 주었답니다. 이렇게 어묵을 잘라주면 젓가락질하기가아주 편하더라고요!!~~ 평소 어묵을 더 얇게 채 썰듯이 하는데 이날은 포스팅하느라 사진 찍느라 ㅋㅋ 왜 아무 생각 없이 이상한 모양이 나왔는지~~~ㅋㅋㅋ 담에는 이쁘게 할게요!! 

기름두른 후라이팬 . 파투척!
파기름 내는중 ~ 파기름이 나오고나면 어묵 투척

 

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약한 불에 파기름을 살짝 내어줍니다. 요리 1도 못하는 요알못 여자가 파기름을 내는 거는 반찬을 할 때마다 하는데요 다진 마늘이 있을 때는 다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 볶아주기도 합니다. 이유는 단 하나, 맛있으니까 그냥 파기름이나 마늘기름이 난 상태에서 볶음류 반찬을 하면 더 맛있더라고요 ㅋㅋㅋ 

간은 간장으로 했어요! 양조간장!

 
저는 사각어묵이 거의 20장 정도를 볶아서 간장을 한국자를 넣고 볶아주었어요! 요알못이라 계량 같은 거는 내 맘대로 하는 편인데요~ ㅋㅋㅋ 이해 안 가죠? 이게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넣다 보면 기억을 못 해요 ㅋㅋ 그래서 과하게 하지 않고 항상 적은 양을 넣으면서 맛보면서 합니다!

올리고당을 넣고 윤기를 살려줘요~


 
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 다음에는 올리고당을 넣어 어묵에 윤기를 살려줬어요~ 올리고당을 넣지 않으면 어묵볶음이 식고 나면 윤기가 사라지더라고요~ 올리고당을 좀 넣고 볶으면 살짝 단맛도 첨가되면서 윤기도 좌르르 흐르니 어묵볶음에는 올리고당을 넣어주는 게 좋더라고요~ 저는 어묵 3 봉지로 대용량을 볶아서 한국자 넣어줬어요!! 

 

그다음은 통깨를 뿌려서 고소함을 첨가시키면 어묵볶음 완성! 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볶아주어도 맛있답니다. 꽈리 꼬추나 양파, 또는 맛살이나 햄과 함께 볶아주어도 어묵볶음은 맛있어요! 바로 다 먹을 어묵볶음이라면 오이고추도 어슷 썰어서 볶아서 먹으면 고추향이 살짝 나면서 더 맛있답니다! 이렇게 어묵볶음 레시피 마무리해 볼게요!~
 

반찬 걱정이세요? 어묵볶음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? > 안녕 아잉